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 7000억 이상 '사자'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과 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1포인트(0.68%) 상승한 2,121.01에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하락이 가속화되면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더 커진 것이 증시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7,33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아울러 13거래일 연속 매수우위 기조도 이어나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2,487억원, 4,691억원 어치씩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6,378억원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주가상승과 헤지펀드 도입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증권주가 3.79% 오른 것을 비롯해 통신업, 전기가스업, 전기ㆍ전자, 유통업, 비금속광물, 철강ㆍ금속, 보험, 종이ㆍ목재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은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한국전력,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KB금융,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3종목을 비롯한 506곳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300곳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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