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 기후변화, 여성ㆍ아동 분야 등 범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큰 진전을 이뤄내 인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6월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열리며 반 총장에게는 2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제정된 서울평화상은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다.
한국인이 서울평화상을 받는 것은 반 총장이 처음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국회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