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금리시대 株테크/4분기 전략상품] 삼성증권

환경·한마음펀드 영업집중삼성증권(www.samsungfn.com)이 4ㆍ4분기에 영업력을 집중할 상품은 '삼성eco(환경)펀드'와 '삼성한마음 국민펀드'다. 삼성eco펀드는 특히 삼성투신운용과 공동개발한 상품으로 환경친화적 기업 및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펀드다. 지난 8월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 상품은 친(親)환경기업이 현금흐름 등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환경관련 산업도 미래유망 산업으로서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투자기업의 재무적 우량성을 1차로 검증한 후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ㆍ정현식 성균관대 교수ㆍ윤서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ㆍ박영숙 환경사회정책연구소장ㆍ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등 7명의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기업을 결정한다. 펀드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삼성eco펀드는 기업의 공익적역할을 중요시하는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개념의 신상품이지만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90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환경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자산운용기관마다 1개 이상의 환경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됐다. 일본의 경우도 니코투신이 지난 99년 선보인 Eco펀드의 규모가 발매 1년여만에 1,400억엔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어나며 일본 최대펀드로 성장하기도 했다. 삼성eco펀드는 주식형과 혼합형 등 2가지로 주식형의 경우 주식에 60%이상 투자하고 혼합형은 30%이하를 투자한다.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수수료 없이 환매할 수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삼성한마음 국민펀드'도 주력상품중 하나다. 이 상품은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며, 환매시 수익률이 20% 이상일 경우에 한해 신탁보수(1.95%)를 징수하게 되는 무보수 펀드의 일종이다. 오는 12월말까지 3개월간 한정 판매된다. 이 상품도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운용은 삼성투신운용이 맡는다. 삼성증권은 이와 함께 국가적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을 확대하고 신규주식계좌 개설캠페인도 다각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황영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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