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죽전 임대 1,366가구 내달 분양

일반분양이 마무리 되는 죽전지구 내에서 임대 아파트 단지들 분양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각 업체에 따르면 죽전지구 내에서 임대 아파트 24~25평형 5개 단지 1,366가구가 다음달부터 분양된다. 이들 임대 아파트는 대부분 2년6개월 후면 일반분양으로 전환 가능하도록 확정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광명주택은 5ㆍ11블록에서 25평형 299가구를 3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확정분양가로 1억5,000~6,000만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우미종건은 늦어도 4월 초에는 12블록 538가구, 6ㆍ9ㆍ19블록에서 169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금강주택 등이 3월 분양을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중이다. 현재 민간 임대 아파트의 신청자격은 각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청약 저축 뿐 아니라 부금, 예금 대상자들도 청약이 가능하며 건설사에 따라서는 청약통장을 소유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 면에서도 민간 임대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택지개발지구내 임대주택 용지 가격이 택지조성 원가의 70%선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그만큼 생산원가가 낮기 때문이다. 우미종건 유인범차장은 “민간 임대 아파트는 분양가는 저렴한 반면 평면 및 마감재에 있어 일반 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없어 소형 평형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관련기사



이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