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해 개발한 비동기 전송방식 교환기에 MPLS기술을 탑재, 효율적인 인터넷 라우팅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국산화했다고 30일 발표했다.MPLS기술은 국내에서 오는 2004년까지 「수퍼-ISP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망을 위한 핵심기술로, 인터넷 사용자 폭주로 인한 트래픽을 해결하여 망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초고속 인터넷망을 위한 몇개의 프로토콜(통신규약)이 제안돼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세계적인 기업들이 MPLS를 강력하게 밀고 있어 가장 유력한 안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MPLS기술을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창익 기자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