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구업계의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고 있는 '마하펜'의 컬러타입 제품이 선보였다. 모닝글로리는 기존의 흑색 마하펜이 나온지 6개월만에 청색과 적색 2종의 컬러 마하펜(사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컬러 마하펜은 기존 제품처럼 탱크형 잉크 카트리지가 적용돼 기존 볼펜이나 중성펜보다 필기거리가 약 5배나 길어 5,000m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드럽고 균일한 굵기의 필기감을 자랑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의 흑색 마하펜 출시 초기부터 컬러펜을 추가로 생산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이 많아 청색 및 적색 펜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초 선보인 마하펜은 출시직후 일주일에 15만 자루가 판매되는 등 그동안 150만개나 팔려나가 필기류 가운데 최단기간 최고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녹색ㆍ보라ㆍ핑크 색상이 추가되고 '마하펜2' 시리즈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컬러펜의 경우 펜 구입시 색상별로 단일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일반적이라 연내 400만개까지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