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제1회 '유스 올림픽 게임(Youth Olympic Games)'의 무선통신 부문을 후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디지털 콘시어지(Digital Concierge)'에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인 싱텔(Singtel)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시어지'는 스케줄 관리와 선수•경기 정보, 교통상황 등 대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서비스되고 7개 언어에 대해서는 통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옴니아 라이트(B7300)' 5,000여대를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NOC•National Olympic Committee)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고 기 느완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 게임 조직위원회 CEO는 "올림픽 후원사로 경험이 많은 삼성전자가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디지털 콘시어지 프로젝트는 경기 기간 유용하게 활용돼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