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3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의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CBS스포츠라인에서 올해 주목할 만한 투수로 꼽혔다.
박찬호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CBS스포츠라인의 ‘판타지 베이스볼’에서 투수 파워랭킹 10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바톨로 콜론(LA 에인절스),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 호세 콘트레라스(시카고 화이트삭스) 등과 함께 주목할 선발투수로 꼽혔다.
판타지 베이스볼은 팬들이 직접 구단주가 돼 정해진 연봉 규모 안에서 선수들을 선정, 예상 성적과 순위를 매기는 게임으로 박찬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대표로 출전, 4경기에서 3세이브와 방어율 0의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