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보사 성장둔화/경기침체지속 영향 보험료수입 등 격감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국내 손해보험회사들의 외형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다.동원증권은 26일 95회계연도에 30.6%, 96회계연도에 25.6%를 나타낸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수입 증가율이 경기불황과 국내 보험물건의 해외유출 증가로 97회계연도(97.4­98.3)에는 20.5%, 98회계연도에는 19.5%로 점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물 책임보험, 기업연금보험 등 신상품이 활성화된다해도 초기에는 보험료 수입증대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해 2천년대 이후에나 기반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보사 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보험부문에 있어 손해율이 금년 1/4분기중 68.9%까지 낮아져 금년중 2천5백억원의 추가이익 발생이 예상되지만 실제 추가수익규모는 5백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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