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등 유관기관 경영혁신 추진 활발

증권거래소와 증권예탁원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직제개편이나 업무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증권예탁원은 21일 인력 및 조직체계의 과감한 재정비를 통해 운용비용을 축소하는 등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경영혁신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날 가동에 들어갔다. 각 부서의 추천을 받은 직원 6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 전담팀은 「경영혁신 추진반」과 「무권화준비반」으로 나눠 인력구조와 조직개편, 비용절감, 수수료체계 개편, 증권무권화 추진방안 등 증권예탁원의 업무체계 전반에 걸친 개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증권예탁원은 특히 불필요한 물류비용을 제거하기 위해 증권무권화의 조기시행을 위한 제도정비안을 마련, 정책당국에 건의하는 한편 증권사와 은행·보험 등을 대상으로 징수하던 수수료 체계도 대폭 조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증권거래소도 지난해말 노동조합의 주도하에 「전략2000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