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 이틀째 약세, 외국인 `팔자` 돌아서

포스코(05490)가 20일 경영권과 펀더멘털 양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포스코는 전일보다 5,000원(4.35%) 떨어진 11만원으로 마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포스코 주가는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10일이후 하락률이 12.0%에 달한다. 특히 그동안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들도 매도세로 돌아서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27만여주의 매물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유상부 회장의 연임 여부와 2ㆍ4분기 철강가격 조정 우려감 등 두가지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이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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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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