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우조선, 가격 메리트·M&A 재료 급반등

3.02% 올라 2만7,300원…닷새 연속 하락세 마감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단기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에다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급반등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800원(3.02%) 오른 2만7,300원을 기록, 지난 5일 이후 나흘 연속 이어지던 하락 행진에서 벗어났다. 특히 최근 5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펼치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해 메릴린치, 맥쿼리, 골드만삭스 창구 등을 통해 주식을 사들였다. 최근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감으로 주가가 단기에 급락한데다 허창수 GS회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M&A 의사를 밝히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까지 가세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분석했다. 앞서 허 회장은 “도약할 수 있는 매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M&A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시장에서는 M&A 대상으로 대우조선해양이나 대우인터내셔널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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