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대우건설 햇볕 든다

정치권 불법자금 제공 등 펀드멘털 외적인 요인으로 주식시장에서 외면받았던 대우건설이 인수합병(M&A) 등을 재료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 제일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M&A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 가 5,6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홍성수 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 공공부문 1위로 등극하는 등 올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액면가 미만의 주가는 저가 메리트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투증권은 M&A와 관련, 매각이 가시화될 경우 매각가격에 프리미엄이반영되면서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의 대주주인자산관리공사는 현재 대우건설의 매각 주간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대우건설은 지난 3년간 진행된 재무건전화로 순차입금이 매년 30%씩 감소하고 있는 반면, 매출이 향후 3년간 평균 6.3%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우건설의 주가는 지난 2월이후 액면가인 5,000원 미만으로 떨어졌고 전일에 비해 2.28% 오른 21일에도 4,270원에 머물고 있다. /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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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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