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엔진 메이커인 덴마크 만디젤(MAN Diesel)과 공동으로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4일 대우조선해양은 만디젤과 함께 고압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하는 선박용 추진 시스템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만디젤이 개발한 가스분사식(ME-GI) 엔진에 고압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테스트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시스템은 고압 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동일한 출력의 디젤엔진에 비해 배출 가스가 크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