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멘텀의 약화로 4월 들어 크게 떨어졌던 철강주들이 일부 기업의 실적개선과 과다 낙폭으로 28일 일제히 반등했다.
철강주의 맏형격인 포스코는 이날 0.97%올라 거래일기준으로 8일간의 하락 행진을 마감하고 상승했다.
포스코의 주가는 지난 12일 17만7,000원까지 갔다가 중간에 이틀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떨어져 15만원대 중반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 다.
이와함께 지배구조 문제와 증자부담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 적을 내놓은 동국제강과 동부제강도 이날 각각 1.48%,0.42%씩 올랐다. 최근 낙폭이 컸던 고려아연과 현대하이스코도 이날 각각 3.53%, 3,04%씩 올라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이에 따라 철강금속의 업종지수도 전날보다 15.05포인트(0.83%)에 오른 1819.95로 마감했다.
/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