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가 발주한 우주전파센터 관측 예보체계 구축사업을 10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태양 폭발 등 전방위 우주전파 환경 관측 데이터를 24시간 감시, 예측해 방송과 통신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규모 태양 폭발이 예상되는 2013년 태양활동 극대기에 국가 기반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K C&C는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항법장애, 유무선 통신두절 등의 피해를 주는 태양 폭발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ACE위성 수신국, 광대역 태양전파 노이즈 관측기, 태양풍 지상관측기 등의 관측시설을 구축한다. 또 태양의 이상징후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국내외 주요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주전파 환경 예보서비스 체계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