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차량 도난건수 급증세, 보험금 지급도 45%나 증가

경기침체로 차량도난 건수와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늘었다. 또 도난차량 중에는 스타렉스 등 레저용 차량(RV)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에 따르면 2003 회계연도(2003.4~2004.3)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도난보험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2,489건, 262억원으로 전회계연도보다 각각 35.3%와 45.3% 급증했다. 이는 해당 기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위장 도난사고가 늘고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의 차량 밀수출이 성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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