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1세기 지역 신성장패러다임 모색 인천지역 세미나] (기조연설)윤진식 산자부장관

세계는 지식기반경제로의 전환, 기업의 글로벌 최적 생산럭嚥돤셉?추구, 지역 성장 동력으로서 지역혁신 체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는 현재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에 대한 우려가 있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과 지방경제의 침체, 중국 등 개도국과 선진국 모두에게서 경쟁 위협을 받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범한 참여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을 경제렌袁汰?측면의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제는 지방의 내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립형 지방화를 달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지방대학, 기업,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등의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로 특성화된 전략산업을 산업집적을 통해 육성하며 ▲필요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소요재원의 확보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21세기 동북아경제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금융, 물류, 첨단산업분야의 외국인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현금보조(Cash-Grant)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외국인학교, 외국인 전용병원,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강화 그리고 자금지원 세제혜택 등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정책(예를 들면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굴, 기업규제의 과감한 개혁,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인력 양성,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경쟁력 있는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도 병행해 추진할 것이다. 앞으로 인천시는 이러한 정부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21세기 지역성장의 새로운 모델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 <뉴욕=김인영특파원 inkim@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