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정정 불안에 휩싸인 리비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고 21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피치의 신용등급 분류 기준에서 ‘BBB’는 투자적격 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피치는 리비아에 대한 등급 하향이 “정치적 위험요인의 발생”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리비아의 정치 불안이 석유 생산에 영향을 줄지 여부에 대해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또 리비아의 정치개혁이나 즉각적인 정권 교체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