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미국의 안티 스팸메일 전문업체인 클라우드마크와 제품 개발 및 시장개척 공조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부사장은 이날 칼 제이콥 클라우드마크 최고경영자(CEO)와 조인식을 갖고 향후 국내외 안티 스팸메일 시장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르면 3ㆍ4분기 내에 통합보안제품인 게이트스캔(Ahn Lab GateScan)에 클라우드마크의 안티 스팸 엔진을 탑재해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안티 스팸메일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악성코드가 기존의 웜, 바이러스 형태에서 스팸이 혼합된 추세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