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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홈 첫 승 재도전… 콜로라도 화력 막아라

28일 팀 타율 리그 1위 상대 출격

시즌 4승과 홈 첫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27·LA 다저스)이 팀 타율 3할이 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만난다. 류현진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5시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시즌 7번째 등판이다.


콜로라도는 25일까지 팀 타율 0.301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홈런도 29개를 때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LA 에인절스(31개)에 이은 2위, 내셔널리그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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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류현진에게 2타수 2안타를 쳐낸 찰리 블랙먼은 24일까지 타율 0.410을 기록했고 류현진과의 상대성적이 2타수 1안타인 트로이 툴로위츠키(0.388)도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저스틴 모노(0.346)와 브랜던 반스(0.317), 마이클 커디어(0.317)도 경계 대상이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원정에서 약점이 있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타자친화 구장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콜로라도는 올해 홈 12경기에서 타율 0.346, 22홈런을 기록했지만 원정 11경기에서는 타율 0.249, 7홈런에 그쳤다.

콜로라도 선발은 좌완 호르헤 데라로사(34)로 올 시즌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1일 데라로사와 맞대결해 승리를 챙겼던 기억이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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