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30원 오른 1천13.5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0원 상승한 1천1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천18.00원까지 올랐다가 1천13.3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 상승에 힙입어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수출업체의 매도물량과 국내은행들의 손절매성 매물 유입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9.41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