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 스마트폰族 잡아라] 대우증권 '스마트'

모든 스마트폰서 자유롭게 거래


대우증권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종으로도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 구축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4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스마트(Smart)'를 처음 선보인 뒤 모든 스마트폰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 3GS, 4G, 아이팟 등 애플제품은 물론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OS폰, 옴니아1ㆍ2, 쇼옴니아, 옴니아팝, 오즈옴니아 등 윈도모바일폰에서 모두 대우증권의 MTS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이패드 전용앱인 대우증권 스마트탭을 개설해 대형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태블릿PC용 MTS를 선보였고, 올 3월에는 삼성전자에서 출시되는 스마트TV 전용 앱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증권의 MTS는 고객 맞춤형의 메뉴 설정을 비롯해 70개 이상의 투자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시간 현재가와 관심종목, 뉴스, 차트, 지수, 해외지수, 투자자동향 등 시세 정보는 물론 주식주문, 신용주문, 주식워런트증권(ELW) 주문 등 각종 거래가 가능하다. 산업분석, 기업분석, 신규추천종목 등 리서치 열람도 할 수 있고 은행계좌 이체 등 뱅킹 업무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을 위한 편의장치도 두드러진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연동해 동일한 속도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며 자동로그인 기능을 부가했다. 시세 서비스를 조회할 경우에는 최초 로그인 이후 재접속할 경우 별도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또 주문 체결시 알림창을 제공해 체결 결과를 즉시 알 수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모바일폰 등 다양한 운영체계와 단말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가 특징"이라며 "특히 지수, 주문 등 중요한 콘텐츠의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이 고객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MTS는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니고 있어 현재 수만 명이 사용 중이다. 대우증권은 다양한 화면크기와 해상도를 구현하는 윈도7 기반의 앱을 곧 내놓으며 MTS 부문에서도 업계 1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거래에서 MTS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안팎 수준"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주식, ELW, 선물옵션, 금융상품, 청약, 자산관리 등 대우증권의 브랜드를 포괄하는 앱을 출시해 더 많은 고객들이 MTS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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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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