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으로 남성 직장인의 경우 ‘홍삼’과 ‘녹즙’을 여성은 ‘종합 비타민제’를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사이트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5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보양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36.6%가 현재 보양식을 챙겨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중 50.3%가 종합 비타민제 등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어 홍삼ㆍ녹즙 등 천연식품(37.6%), 유산균 음료 등 유제품(6.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녀별로는 여성은 종합 비타민제 등 영양제(66.2%)의 선호가 높은 반면 남성은 홍삼ㆍ녹즙 등 천연식품(44.0%)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건강식이나 보양식을 챙겨먹는 이유로는 ‘늘 피곤하고 스태미너가 딸려서(38.8%)’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당장 문제없지만 미리 체력 비축을 위해(31.5%)’, ‘주위의 권유로(19.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얼마나 자주 먹고 있는가’란 물음에는 ‘매일 먹고 있다’고 답한 이가 71.5%에 달했으며, ‘이틀에 한번(15.2%),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9.7%)’의 순으로 답했다.
아울러 ‘보양식 등을 통한 건강관리가 직장생활 성공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13.7%)’와 ‘다소 큰 영향을 미친다(38.1%)’란 응답이 절반을 넘어 직장인들의 과반 이상이 직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