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결혼80돌' 英 노인 105세로 타계
2주일전인 지난 1일 결혼 80주년일을 맞아 세계 최장 결혼 기록을 공인받은 영국의 퍼시 애로스미스 노인이 15일 10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런던 북서부 히어포드 교구의 앤토니 프리디스 주교는 애로스미스씨가 히어포드의 자택에서 100세된 부인 플로렌스가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아내와 함께 3명의 자녀와 6명의 손자ㆍ손녀, 9명의 증손을 둔 애로스미스씨는 생전에 오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부부싸움이 있었다 해도 잠자리에 들기전 그날 바로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6/16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