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정보통신은 21일 퀄컴사와 기존의 CDMA기술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CDMA휴대폰, 차세대 무선데이터접속기술(HDR)및 무선데이터에 음성을 적용하는 데이터모뎀카드 등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텔슨은 이번 퀄컴과의 계약으로 CDMA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IMT-2000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HDR기술은 퀄컴이 개발한 무선 인터넷 접속기술로 최고 2.4MBPS의 데이터전송속도로 기존 유선모뎀보다 40배이상 빠르다. 이 속도는 초기 IMT-2000서비스의 최대 속도인 384KBPS의 7배 수준이다.
이 회사 윤서용대표는 『퀄컴의 HDR은 휴대폰 등에 무선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속도나 서비스비용면에서 IMT-2000을 능가한다』며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점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02)887-2690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