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토토의 작업실’서 영화에 대한 꿈과 끼를

CJ CGV, 올해 첫 ‘작업실’ 개최…전국 4개 대안학교 학생 40명 대상

토토의 작업실

CJ CGV(대표 서정)가 대표 문화나눔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을 13~15일 경기도 남양주 산돌대안학교 연수원에서 40명의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영화인 교육 멘토 뿐 만 아니라 인디밴드 ‘야마가타트윅스터’ 멤버인 ‘한받’이 교육멘토로 참여해 영화는 물론 영화 OST까지 제작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CJ CGV의 사회공헌브랜드 ‘나눔의 영화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 2008년부터 총 1,200여명의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영화창작교육을 제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앞장서 왔다. 또한 2011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개최돼 명실 공히 글로벌 미래인재양성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관련기사



올해에는 교육부의 진로탐색활동 강화정책에 발맞추어 문화교육과 진로체험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서는 영화관련 직업 소개와 체험교육을 겸한 영화창작교육을, 자유학기제 시범 실시 중학교에서는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토의 작업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2박3일간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4개 대안학교(산돌학교, 실상사작은학교, 금산간디중학교, 의정부꿈틀자유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육 멘토들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 OST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영화창작 체험과 함께 영화인으로써의 생생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예정이다.

조정은 CJ CGV CSV파트 과장은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 6년간 문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해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소외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는 진로 탐색 교육 측면을 강화해 아이들이 영화인으로써의 꿈과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미래문화인재로 성장, 대한민국이 문화융성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