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02포인트 오른 674.03포인트로 마감, 나흘만에 반등했다.
26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국의 금리 인하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 선물이 강세를 유지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틀 동안 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전환한 것도 도움을 줬다.
전기전자, 통신, 기계, 화학업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자사주 소각 소식이 전해진 SK텔레콤을 비롯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ㆍ대신ㆍ대우ㆍLG투자증권 등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도 외국계 매도물량이 줄며 1.65% 올랐다. 하지만 조흥은행ㆍ하나은행ㆍSK증권 등은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약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