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 2척을… 한국 조선 '대박' 터졌다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2척 따내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STX OSV는 노르웨이 선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약 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길이 84.3m, 폭 17m에 3,800DWT(재화중량톤수) 규모로 유전개발 플랫폼에 설비 및 인력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TX OSV는 루마니아 브라일라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4ㆍ4분기와 2014년 2ㆍ4분기에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STX OSV는 아일랜드 오프쇼어사에 지난 10년간 25척 이상의 선박을 인도하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