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블랙록자산운용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 순자산 규모 2,000억 원 돌파

순수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만으로 2,000억 원 돌파, 저금리· 저성장시대에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 적합

전 세계적으로 4조 달러(원화 환산 약 4,0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1월 28일 기준으로 국내설정된 원화펀드인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순수 개인 투자자의 투자 자금 유입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 등록된 글로벌 주식혼합형 상품 중 순자산 규모가 1,000억 원을 넘는 펀드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가 유일하다. 국내 등록된 펀드는 2009년 8월에 설정되었으며, 2013년의 경우 연간 14.47%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여러가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할 때 기초가 되는 펀드로,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및 신흥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약 40개국, 700여 종목, 30여 통화에 걸친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주식시장의 강세장뿐만 아니라 약세장에서도 방어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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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해 선진국 중심의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진국에 투자하는 효과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자산 종류, 투자 섹터, 지역별 비중에 제한 없이 시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해, 보다 더 낮은 변동성으로 위험을 분산해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투자 대상 및 지역에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찾는 한편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펀드다.

박정홍 블랙록자산운용(한국) 리테일 사업 총괄 책임자인 상무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가 순수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만으로 설정고 2,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저금리,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글로벌 시장환경에서 보다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한편 적절한 자산 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환헷지를 제공하여 국내 투자자들이 원화로 투자할 수 있으며, 종류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 이내, 총보수는 연 1.375%다. 이 펀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은행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주요 증권사 및 보험사 전국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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