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34.31포인트(0.39%) 하락한 8,767.09포인트, 토픽스지수는 1.57포인트(0.21%) 내린 750.45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리스 위기는 다소 주춤하지만 이번에 이탈리아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심리를 갉아먹었다. 여기에 프랑스에 모인 G20 정상들이 별 효과를 창출해 내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덧붙여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ㆍ4분기 기업 실적 발표 결과 내수침체가 이어지면서 장기성장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풀이했다.
엘피다(-3.85%)ㆍ캐논(-2.01%)ㆍ도시바(-1.67%) 등 IT주의 하락폭이 컸고 신일본제철(-1.02%)ㆍJFE(-1.46%) 등 철강주, 도요타(-0.24%)ㆍ닛산(-1.63%) 등 자동차주도 하락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0.88%) 등 금융주는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