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부산세관 산악회 5,000m급 中 다구냥산 등정 성공

40~50대 주축 부산세관 산악회

부산세관 산악회 회원들이 중국 다구냥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은호(용당세관 납세심사과장) 대장과 신오룡(납세심사과), 서영철(통관지원과), 추교흡(김해세관 휴대품과), 이종열(세관운영과)씨.

40~50대로 구성된 부산세관 산악회가 5,000m급 고산 등정에 성공했다. 부산세관은 9일 신은호(5급)씨 등 부산세관 산악회 해외원정대가 휴가기간을 이용해 지난 7월31일부터 중국 쓰촨성 소재 쓰구냥산맥 다구냥산(해발 5,355m) 등정에 나서 이달 5일 정상을 밟았다고 밝혔다. 5명의 부산세관 산악회 원정팀은 모두 40~50대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4일 해발 4,2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5일 오전2시에 일어나 등정에 나선 지 4시간 만에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외원정을 기획한 부산세관 산악회는 그동안 주말마다 10차례 이상 혹독한 산행훈련으로 체력과 산행기술을 연마해왔다. 지난 80년 초반 소수 인원으로 결성된 산악회는 현재 회원이 신은호 회장을 비롯, 8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그동안 일본 북알프스(3,190m)와 후지산(3,776m) 등을 비롯, 일본 남알프스 종주로 암벽등반과 전문 기술을 닦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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