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소셜미디어 분석 서비스인 ‘래디안6’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래디안6는 페이스북ㆍ트위터ㆍ유튜브 등 다양한 SNS와 온라인 공간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어떤 트위터 이용자가 여론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지, 현재 온라인 공간에서 A기업과 관련해 어떤 키워드가 주로 언급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래디안6는 전세계 3,500여 기업, 포춘 지가 선정한 글로벌 100개 기업 중 반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17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래디안6는 지난 3월 전세계 1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에 인수됐으며, 국내에서의 래디안6 서비스는 삼화페인트의 IT계열사인 SM2네트웍스에서 맡게 된다. 김백기 SM2네트웍스 부사장은 “중견기업 위주로 영업을 하면서 대기업의 고객지원 부문도 겨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