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개인휴대단말기(PDA)업체인 팜이 경쟁사 핸드스프링을 1억7,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교환을 통해 인수한다고 발표했다.팜은 핸드스프링 인수를 통해 결정적인 약점으로 지적돼 온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팜은 지난해 PDA 시장의 36%를 차지했지만. PDA와 휴대폰을 결합시킨 스마트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핸드스프링은 스마트폰 점유율 7%로 노키아, 모토롤라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