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연구원은 "NHN은 견조한 기존사업과 함께 모바일광고ㆍ일본사업ㆍ신작게임 등 다양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의 실적 기여도는 연말로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 검색광고에 대해 "일매출액이 지난 2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후 3~4월 유지되고 있는 것은 검색서비스 품질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도 모바일 검색광고의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수익화에 나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일 NHN Japan의 2,1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한 것은 라이브도어 관련 차입금 상환을 통한 일본법인 재무구조 개선 및 일본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시그널로 판단된다"며 "10~16일에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하는 신규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테스터 정원대비 25배 많은 인원이 신청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고, 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 4월 27~29일 5천명 규모의 1차 CBT를 거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