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상엽(사진) 특훈교수가 미국 명문대초청 특별강연에 나선다.
KAIST(총장 서남표)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특훈교수가 미국대학으로부터 초청받아 네임드렉처(Named Lecture) 특별 기념강연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임드렉처 강연은 미국 명문대학에서 일 년에 한 번씩 그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 창시자로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시스템 수준에서 조작해 다양한 원유 유래 화학물질을 바이오기반에서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중이며 관련분야에서 큰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인정해 미국 3개 대학이 초청했다고 KAIST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31일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 화학공학과에서 ‘미생물 시스템 대사공학에 의한 화학물질의 생산’을 주제로 특강하고 다음달 1일에는 라이스(Rice)대학 화학 및 생명분자 공학과에서 ‘시스템 대사공학의 전략과 응용’을 주제로, 2월 6일에는 펜실베니아주립대 화학공학과에서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한다.
이상엽 교수는 “네임드렉처 초청은 과학자나 공학자로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는 것”이라며 “KAIST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사업과 글로벌 프론티어 바이오매스 사업단 사업, 글로벌 프론티어 지능형합성생물학 사업단에 참여해 연구를 수행중이며 이를 통해 바이오 화학산업에 필수적인 대사공학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