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시행되는 이 법률은 학업 중단, 진학 포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운영될 ‘꿈드림’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센터 1개소와 시군 센터 30개소 등 31곳이다.
도가 직접 운영하는 도 센터는 수원 송죽동 소재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 있으며, 시군 센터는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에 위치한다.
‘꿈드림’은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심리 상담, 멘토링, 학업 복귀, 대안교육, 직업기술 훈련,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취업,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인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그 부모와 이들을 지도하는 청소년 지도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가까운 센터에서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한편 2014년 4월 기준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은 약 1만7,5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