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경제전망 먹구름 잇따라

월가전문가등 "회복 최소 5년소요" 지적 일본 경제의 앞날에 대해 우울한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에서 발행되는 월간 더 오리엔탈 이코노미스트(TOE)의 편집장인 리처드 카츠는 9일 "일본이 안고 있는 문제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지금 개혁을 제대로 하더라도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데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경제재정성 장관은 9일 NHK와의 인터뷰에서 "무디스 등 3대 신용평가기관이 일본 정부의 채권 등급을 하향한 것은 국내총생산(GDP)의 130%가 넘는 부채 때문"이라며 "일본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일본 정부의 채권 등급이 한번 더 하향된다면 금리 폭등으로 이어져 일본 경제는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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