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7월의 6ㆍ25전쟁영웅, 이근석 공군 준장 선정

국가보훈처는 이근석 공군 준장을 7월의 6ㆍ25 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근석 준장(1917년1월17일~1950년 7월4일)은 1950년 7월 4일 남하 중인 북한군들을 발견, 1ㆍ2차 공격을 주도하던 중 적의 대공포에 엔진이 명중돼 귀환 가능성이 희박하자 적 전차로 돌진해 전투기와 함께 산화했다. 공군창설 ‘7인 간부’ 일원이기도 한 그는 1946년 4월 조선경비대 내 최초의 항공 부대 창설에 기여했다. 1948년 5월 경비사관학교 간부후보생(1기)을 졸업하고 육군 소외로 임관, 육군항공기지사령부에서 비행단장으로 근무한 후 1949년 7월 육군대령으로 진급했다. 이 준장은 1949년 10월 육군으로부터 공급이 독립되자 공군사관학교 초대 교장으로 근무하며 공군의 간성을 육성하는 데 진력했고, 6ㆍ25전쟁 발발 한 달 전인 1950년 5월 공군비행단장으로 임명됐다. 정부는 1951년 9월 이근석 준장(당시 대령)에게 공군 최초로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