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도화엔지, 상장 적격성 심사대상 제외 소식에 강세

중앙오션 관리종목 해제로 이틀째 상한가

거래중단, 관리종목 지정 등 위기에서 탈출한 종목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23% 오른 4,525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거래가 재개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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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국거래소는 "도화엔지니어링의 횡령혐의 발생과 관련,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검토 결과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다고 결정했다"며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한 거래정지를 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 환기 종목에서 해제된 중앙오션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앙오션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545원으로 마감했다. 중앙오션은 전날 장중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되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는 "중앙오션이 제출한 감사보고서 검토 결과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사업손실(법인세 차감 전)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도 해소돼 관리종목 및 투자주의환기 종목 지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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