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가을을 맞아 9만9,800원 남성 정장을 10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 매장 내 패션브랜드인 ‘F2F’를 통해 판매한다. F2F는 기존 플로렌스앤프레드에서 F2F로 브랜드명을 변경해 새롭게 선보이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다. 홈플러스는 F2F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남성 정장을 내놓았다. 울라이크 소재로 가볍고,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글로벌 소싱 파워가 있는 외국 각지에 생산라인을 확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F2F는 30일까지 F2F 의류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황동호 홈플러스 패션마케팅팀 팀장은 “마트 내 매장 뿐 아니라 복합쇼핑몰 등에도 F2F 입점을 추진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