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 SW유통 사이버마켓 구축/정통부,10월께

◎시연시스템 구비 구입전 내용확인정보통신부는 중소 소프트웨어업체의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해 줄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을 오는 10월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구축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은 중소 소프트웨어업체의 패키지 소프트웨어제품을 중심으로 △제품명, 기능설명, 사진, 가격, 업체명 등을 수록한 소프트웨어 인터넷 쇼핑몰 △쇼핑몰과 연동된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다. 특히 데모(시연)용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연기회가 부여됨으로써 구입전에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에서 제품으로 사려면 주문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해당업체에 전자메일로 이를 전송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우편이나 DHL과 같은 사송편을 통해 상품을 배달하고, 구매자는 우체국 및 금융기관에서 온라인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업체는 사이버마켓 참여신청을 통해 상품관련 정보와 데모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만 하면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통일된 양식에 의해 인터넷쇼핑몰에 정보를 수록해 준다. 때문에 중소 소프트웨업체의 경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을 발전시켜 인편 배달과정 없이 다운로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결제는 신용카드로 전자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주요사이트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산 소프트웨어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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