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들은 2∙4분기 경기를 1ㆍ4분기에 비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강인)가 회원사 13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4분기 인터넷기업들의 경기실사지수(BSI)는 91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전분기보다 경기전망이 어둡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해 12월 조사한 1분기 BSI는 112였다.
부정적 전망에 대한 이유로는 내수시장 악화(38.9%), 국내외 IT경기 회복 불확실(22.2%), 업계 내부 경쟁심화(16.7%) 등을 꼽았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기부양책`과 `벤처기업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책 실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