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조벤처의 요람으로 키울 것"

"제조벤처의 요람으로 키울 것" ■취임 1주년 이효진 산단공 이사장 "올해는 지식ㆍ정보화사회로 변화되는 새로운 기업환경에 부응, 21세기 신경제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단지 혁신체계와 디지털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효진 산업단지공단이사장은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새해 공단운영방침으로 ▦산업단지 혁신체계 및 디지털산업단지 구축 ▦벤처기업 육성지원과 신산업입지공간 창출 ▦산업단지 효율적 관리ㆍ운영과 고객지원 체제 강화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및 대북투자 기반조성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5개 지역본부를 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로 개편, 산ㆍ학ㆍ연ㆍ관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센터는 기업지원을 위한 종합상담창구 역할을 하며, 디지털인프라구축, Post-TBI사업, REMIS(공장설립 관리정보화시스템)를 이용한 온라인행정서비스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반월ㆍ시화단지를 시범지역으로 지정,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산업단지' 포털사이트 구축작업에도 중점이 두어진다. 그는 "1차사업이 4월에 완료하면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가능케 하는 2차사업과 함께 전국의 대표적 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사업단지로 개편하는 계획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선포는 36년 산업단지공단사에 획을 그을 만한 사건. 구로공단의 재래산업 이미지를 지식정보산업과 벤처기업이 어우러진 신산업단지로 바꾸고 있다. 계획이 순조롭게 될 경우 2010년이면 첨단화율 80%의 고도기술, 벤처, 패션디자인, 기타 지식산업이 어울어진 지ㆍ산(知産)복합단지가 형성되게 된다. 산단공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키콕스벤처센터에 이어 2004년을 목표로 제2단계 벤처센터 건립과 TBI센터 마련, 서울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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