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새로운 경기침체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17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회복이 빠르지 않아 실업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더 많이 일할 필요가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부채 협상을 둘러싸고 벼랑 끝 협상을 해서는 안 됐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월5일 노동절 직후 대국민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 건설경기 부양 등 경제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대해 일리노이주 앳킨슨에서 가진 타운홀 "주택경기가 살아나는 시점은 내년 이후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는 오는 21일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