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우리銀, 청년인턴십 하반기 750명 채용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청년인턴십 75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올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 때 다수 채용해 인턴십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실질적인 채널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이 은행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채용한 정규직 신입행원 300명 중 60명(20%)를 인턴십 수료자 중에서 뽑았다. 우리은행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고, 6월2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후, 실무진 면접을 거쳐 6월22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250명씩 총 3회에 걸쳐 은행업무의 이해 등 기본 직무교육을 받은 후 본점 및 영업점에서 3개월간 영업점 활동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금융관련 업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은행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고통은 물론 사회적인 문제인 청년 실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턴은 실제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실질적인 고용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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