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봄, 그린이 부른다] 클리브랜드 골프

백스핀양 줄여 비거리 향상


클리브랜드골프의 런처(Launcher) 460 NC-X 드라이버는 빅 헤드 사이즈와 새로운 기술의 장점을 결합, 모든 골퍼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새롭게 개발됐다. 무엇보다 지난해 타이거 우즈로부터 세계 골프랭킹 1위를 빼앗은 비제이 싱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유명하다. 올 초 Launcher 460 NC-X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싱은 “460cc나 되는 헤드는 460야드까지 날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Launcher 460 NC-X 드라이버의 가장 큰 특징은 발사각을 높이고 백스핀 양은 줄임으로써 비거리를 향상시킨다는 점이다. 중심심도를 깊게 만들어 안정성과 정확성이 뛰어나고 스위트 스폿이 넓다. 헤드 페이스에는 견고하고 반발력이 뛰어난 SP700 티타늄을 채택해 볼의 초기 스피드를 최대한 높게 했다. 샤프트는 일본 후지쿠라와 공동 개발한 런처 NC-X 전용 카본 샤프트를 장착했다. 0.3인치의 칩과 블라인드 보아 설계가 샤프트 코크나 토우 다운을 줄였다. 로프트 9.5도와 10.5도가 나와 있으며 클럽 전체 무게는 298~310g이다. 가격은 55만원. 한편 지난 79년 로저 클리브랜드에 의해 설립된 클리브랜드골프는 제품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성으로 제품시장에서 그 명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싱을 비롯해 2001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 2003년 역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숀 미킬, 그리고 채드 캠벨과 왼손잡이 스티브 플레시 등도 클리브랜드 계약 선수로 활동중이다. 클리브랜드는 퍼터로 유명한 네버컴프로마이즈를 2003년 인수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한국클리브랜드골프㈜가 새롭게 설립돼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02)2057-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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