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주 약세 5일째 내리막길/신용잔고·내달 공급물량 부담 겹쳐

▷주식◁대형주의 약세로 종합주가지수가 5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26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을 보였으나 후속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은데다 삼성전자 포항제철등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주와 은행 무역 건설등 대중주에 매물이 쏟아져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97포인트 하락한 7백91.81포인트로 마감했다. 주식거래량도 1천7백92만주로 매매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증권전문가들은 『3조원에 육박하는 신용잔고와 내달 주식공급물량에 대한 우려감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심리적 하락저지선인 8백포인트 붕괴로 투자심리가 급속히 냉각됐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진제약 중외제약 유한양행 등 신약개발관련 제약주와 태흥피혁 금강피혁 서울식품 샘표식품 등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주식매기가 다시 재료보유 개별종목으로 집중되는 양상이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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