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3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내년 중국 사업 이익이 20% 늘어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과 사업 성장률 회복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 이라면서 “내년엔 신제품, 증설,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중국 이익이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015년 연결 매출액은 2조4,783억원, 영업이익은 3,056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올 연말 스포츠토토 위탁운영 종료를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이익 성장률은 17.9%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지속적인 공장 증설 효과와 채널 확대전략, 중국 껌 시장 진출로 성장률 제고가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오리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04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