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 참가했다가 순직한 고 김영추 수원시 교통행정과장 영결식이 18일 수원시청 주차장에서 엄수됐다.
유가족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영결사, 조사, 고별사, 헌화, 묵념 순으로 4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고 김영추 교통행정과장은 향년 52세로 지난 1978년 수원시 공직에 입문해 대중교통과장, 도서관사업소 관리과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과장은 지난 16일 오전 9시30분께 간부공무원 워크숍의 하나로 충북 보은군 속리산을 등반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